신고, 패치, 백업, 홍보 등 랜섬웨어 감염 전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사이버전연구센터 최상명 센터장, PIS FAIR 2017에서 랜섬웨어 주제로 강연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전 세계를 휩쓴 지 이제 겨우 한 달이 지났다. 보안에 관심이 전혀 없던 일반 국민들까지 공포에 떨게 만들고, 랜섬웨어와 패치, 백업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던 워너크라이 이후 에레보스의 인터넷나야나 공격으로 이제 랜섬웨어는 확실하게 각인이 된 듯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얼마 전 북한의 ‘황금도끼 작전’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던 사이버전연구센터의 최상명 센터장이 20일 개최된 ‘제7회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17)’에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의 등장과 이에 대한 대응,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주는 강연을 진행했다.
최상명 센터장은 워너크라이를 비롯한 랜섬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12년으로, 랜섬웨어가 성장하는 데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의 도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2009년에 등장한 비트코인과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성장했다는 것. 실제로 워너크라이 사태 이후 비트코인은 두 배 이상 급성장했다는 것이 최 센터장의 설명이다.
워너크라이는 미국 NSA가 공격을 위해 마련했던 SMB 파일공유 프로토콜 취약점을 쉐도우 브로커스가 탈취하면서 시작됐다. 취약점을 돈을 받고 판매하려고 했던 쉐도우 브로커스가 구입하려는 사람이 나서지 않자 인터넷에 취약점을 공개해 버린 것. 워너크라이는 이 취약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후략)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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