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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보스 랜섬웨어 감염 드러나...정확한 피해규모 아직 파악 안 돼
워너크라이 사태 이후에도 랜섬웨어를 둘러싼 사건사고 잇따라 발생
[보안뉴스 권 준 기자] 1만여 개에 달하는 웹사이트와 서버를 임대·관리하는 웹호스팅 업체 인터넷나야나의 서버 일부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인터넷쇼핑몰 등 중소 인터넷사업자들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인터넷나야나 측은 10일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 및 이미지 동영상 등이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청 등 관계당국에 신고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이후 전 임직원이 고객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발견된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랜섬웨어에 걸린 자료 복구 가능 여부는 당장 확인이 어렵고, 추후 조사 및 검토를 통해 공지를 다시 올리겠다며 자료 복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인터넷나야나의 서버가 감염된 랜섬웨어는 ‘에레보스(Erebus)’ 랜섬웨어로, 지난 달 전 세계에 창궐해 큰 피해를 안겼던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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